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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
■ 출연 : 의과대학 4학년 학생 ('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' 회원)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엄중한 코로나 확산 상황 속에서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그런데 내부에서 더 이상 명분이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
이런 가운데 강제적인 휴진 동참에 문제제기를 한 의대생 모임이 있어서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.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 모임의 한 구성원입니다. 안녕하십니까.
[의대생 (익명)]
안녕하세요.
저희가 익명으로 음성을 변조해서 방송에 내보내는 거,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. 지금 의과대 재학생이신가요?
[의대생 (익명)]
본과 4학년 학생입니다.
본과.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생각을 달리할 수도 있고 입장이 달라서 난처할 수는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의대생들이라는 모임은 어떻게 만들게 됐습니까?
[의대생 (익명)]
저는 일단 의대생 집단행동이 시작되던 지난달 중순부터 의대의 입장이 어떤 방식의 의대 증원을 반대한다는 그런 주장을 하고 있었는데요. 사실 근거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그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그런 잘못된 근거로 의대생 여론이 결집되는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가 첫 번째였고요.
두 번째는 단체행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행태가 나타난 점도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. 다른 의견 개진 토론 기회도 없었고 이 행동의 목적에 대해서 비판적 접근이 극소수이다 보니까 단체행동에 대한 의문 제기를 하는 것 자체가 반역자로 치부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. 그래서 주변에 소수이지만 이런 문제제기를 공유하는 친구들을 모아서 외부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보자 해서 회의체를 개설하게 되었고 지금은 더 많은 의대생 친구들과 최근에는 우리와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전문의선생님들까지 동참하셔서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.
의과생들이 시작했고 또 전공의들도 이제는 조금씩 동참하고 있고 그러면 운영진이 구성되어있고 운영진 중의 한 분이십니까?
[의대생 (익명)]
네,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 중 한 명입니다.
알겠습니다. 우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에 명분이 없다면서 페이스북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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